Writing Guide
짧아도 도움이 되는 설명 페이지를 쓰는 법
설명 페이지가 꼭 길어야 좋은 것은 아니다. 하지만 짧다고 해서 대충 쓰면 곧바로 비어 보이는 페이지가 된다. 실제로 도움이 되는 짧은 글은 분량보다 목적이 분명하다. 사용자가 왜 이 페이지를 읽어야 하는지, 어떤 장면에서 도움이 되는지, 읽고 나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가 바로 보인다.
기능 소개보다 사용 장면을 먼저 쓴다
설명 페이지에서 흔한 실수는 기능 이름만 나열하는 것이다. 사용자는 기능 목록보다 그 기능이 어떤 순간에 필요한지 알고 싶어 한다. 예를 들어 “환율 위젯이 있다”보다 “해외 결제 전에 바로 참고할 수 있다”는 문장이 훨씬 이해하기 쉽다. 글이 짧을수록 사용 장면을 먼저 써야 한다.
한 문단에 한 목적만 남기는 것이 좋다
짧은 글 안에 너무 많은 뜻을 넣으려 하면 오히려 정보가 흐려진다. 한 문단은 하나의 이유, 하나의 기준, 하나의 장면만 설명하는 편이 좋다. 이렇게 쓰면 글이 짧아도 읽는 사람이 방향을 잃지 않는다. 정보형 사이트의 안내 문구는 특히 이 원칙이 중요하다.
다음 행동 링크가 있으면 글이 살아난다
짧은 페이지라도 관련 글이나 다음 설명으로 이어질 수 있으면 훨씬 완성도 있어 보인다. 내부 링크는 페이지를 늘리기 위한 장치가 아니라, 사용자의 다음 질문을 받아주는 방식이다. 그래서 설명 페이지의 마지막에는 관련 글로 넘어가는 한두 개의 링크가 있으면 좋다.